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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 성료…첫 독립행사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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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 성료…첫 독립행사 위상 높여

도 단위 최대 독립행사 자리매김…도민참여 확대 ‘축제’로 키운다

전라남도는 25일 ‘제24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4일간의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진 기념식은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호남향우회, 미래전남혁신리더, 새천년인재 도민 등 200여 명과 온라인 비대면 참여자가 함께해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25일 ‘제24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4일간의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마쳤다ⓒ전남도청

이날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도지사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축하공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결의, ‘전남, 희망이음’ 세리머니 등이 이어졌다.

또 기념 영상은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의 기반 위에 도민과 함께 블루이코노미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간다는 비전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자랑스러운 전남인’에는 ▲이종덕 (주)금호화성 대표이사(재경광주전남향우회 명예회장) ▲김경옥 거명의료재단 대표 ▲김정수 포스코광양제철소 부소장 ▲장유정 영화감독 ▲조은심(예명 송가인) 가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의회 의장·도교육감·국회의원 축사와 함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UN사무총장특별보좌관·세계호남향우회장·시·군 홍보대사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는 ‘도민의 날’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결의 서약식에는 국회의원(주철현, 김회재, 서동용, 윤재갑, 소병철)과 도내 지자체, 의회, 체육회, 사회단체, 대기업, 민간위원회 등이 대거 참여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당위성을 역설하고 결의 확산을 다짐했다.

기념식 세리머니에선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미래 전남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전남을 희망으로 이어, 도민 행복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민의 날’을 대축제로 승화시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리기 위해 올해 처음 별도 독립행사로 격상했다”며 “올해 도민의 날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전남발전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97년 이후 첫 독립행사로 개최한 이번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의 날’ 위상을 더욱 높이고 도민참여를 지속 확대해 도민이 주인되는 축제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도민참여 한마당은 ▲역사·인물 퀴즈대회 ▲22개 시·군 숨은 명소 찾기 ▲명인 특강·토크쇼 ▲바둑 고수와의 만남(조훈현 기사) ▲스포츠 영웅 1일 학교(배드민턴 이용대, 배구 신진식, 축구 현영민) 등 도민의 자부심을 높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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