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요양병원 관련 추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1명이 확진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93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58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584번 환자는 지난 16일 확진된 평강의원 관련 접촉자인 54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날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 보건당국은 지역 내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대한 직원, 입원환자 등 2만984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84명에 완치자는 5명 추가돼 46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561명, 해외입국자 2109명 등 총 267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94명(검역소 이송환자 7명 포함), 부산대병원 14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등 총 1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101명(확진자 접촉 44명, 해외입국 5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61명은 검찰 송치, 1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19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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