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3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3일 태백시에 따르면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태권도협회 주최, 대한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9월 열린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개최가 연기되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11월 3일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태권도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체급별 경기는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 대학과 일반부 8체급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협회장기 태권도대회는 당초 지난 9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대회”라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0일 개막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 태권도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모범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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