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본관과 2호관을 리모델링해 학생 교육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는 전북대 치과대학에 후배들을 향한 대선배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23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치과대학 79학번인 김대범 원장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치대에 지정돼 단과대학 발전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북대 치대를 1기로 졸업한 김 원장은 전북대에서 치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전주에서 치과의원을 개원해 지역사회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전북대 치대는 지난 21일 열린 본관과 2호관 완공 기념식에서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김동원 총장이 김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범 원장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전북대 치과대학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서 평소 가졌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쁜 일"이라며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훌륭한 치과의사와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라고, 모교가 국내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의 요람이라는 명성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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