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25일 전북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사)김동신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장계면 덕유회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제는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덕유회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류지봉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신복철 덕유회장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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