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랑의 물품 나눔’ 동참

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바기오시 지원

강원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희) 학교밖 청소년들이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바기오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들 ‘꿈드림’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직접 만든 천연 수제비누와 손 세정제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총 13회기에 걸쳐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허브힐링테라피를 운영했으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해 천연 수제비누와 손 세정제를 만들어 전달했다.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 또한 기부 물품을 모아 함께 전달하며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들이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바기오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태백시

한편,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복귀와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서비스, 자립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