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청사 출입 방식을 전화번호 수집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청사 출입 시 민원인이 안내받은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와 전화번호가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시간대별 방문자 정보 추출이 가능하며 수집된 정보는 일정 기간 도래 시 자체 폐기돼, 확진자 발생 시 원활한 역학조사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휴대전화가 없는 시민을 위해 기존의 수기 명부 작성을 병행하며, QR코드 및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도 방문자의 편의에 따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이번 수신자 부담 전화 발신 방식으로 기존 수기출입명부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막고, 방문객들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민원인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청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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