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춘천을 지향하는 춘천시가 1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이달 착공한다.
춘천시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옛 102 보충대 주차장에 연면적 800㎡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시는 반려인구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며 반려견 놀이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놀이공간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구분해 설치하며, 출입문은 안전을 위해 이중문으로 만든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배변 봉투함은 물론 놀이기구와 CCTV 및 조명 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운영은 동절기가 끝나고 내년 4월부터 할 예정이다.
운영은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준공후 세부 운영 방안등을 별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까지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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