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춘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하천 수변산책로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춘천시는 2022년까지 하천 수변산책로 28㎞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미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후하천(거두리)~공지천(석사동) 산책로 700m와 사업비 7억원을 들인 퇴계천~공지천 산책로 900m 조성을 완료했다.
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춘천시 청류마당~두미르 아파트 3㎞ 산책로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만천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소양강1길 2㎞, 공지천 온의교와 금호아파트 사이 단절되었던 공지천 하천정원길 0.7㎞, 그리고 공지천 산책길 확장등 7㎞의 걷고 싶은 길을 만들었다.
이처럼 시는 올해까지 하천 수변산책로 12㎞를 조성했다.
내년에도 조정면허시험장~고구마섬입구 산책로, 삼양에코에너지~노을마당 산책로, 두산위브 아파트~kcc스위첸 아파트 산책로 등 산책로 6㎞ 조성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은 산과 강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라며 “가을이 이쁜 춘천은 국가하천을 3개나 보유하고 있는 강의 도시인 만큼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춘천 가을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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