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로 소중한 생명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잠 깨우는 왕눈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잠 깨우는 왕눈이'는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미터 후방까지 반사시켜 전방 주시태만·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눈 모양의 반사지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1일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경남지체장애인협회에 ‘잠 깨우는 왕눈이’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왕눈이’는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부착된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는 20개 시·군 지회에서 장애인 콜택시를 더해 휠체어 차량 등 100여 대를 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버스를 대상으로 ‘왕눈이’ 무상 부착운동을 진행과 더불어 화물운송업체와 고속·광역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왕눈이 반사지를 부착한 부산·경남지역 화물차 운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4%로 운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