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1월 1일 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기간 삼화동 502-1번지 외 1768필지 3665.39ha의 입산과, 이기령 더바지길 외 1개 노선 7.22km의 등산로가 통제된다.
특히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기상 상황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및 조치를 시행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초동출동과 비상연락망 가동 등의 통합 지휘본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동해시는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 산불감시원(9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41명) 운영과 더불어, 사회단체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산불발생 시 단계별 행동매뉴얼 마련과 규모에 따른 유관기관 간의 공조도 강화해 초동 진화 및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통한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 금지와 입산 통제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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