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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덕읍 노곡리, 주민 주도로 마을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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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덕읍 노곡리, 주민 주도로 마을을 밝히다

우편함등·대나무등…마을 분위기 '일신'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들 스스로 기획, 구상해 완성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이 어두웠던 마을을 환한 첫 불을 밝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노곡리에서 시작됐고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는 업사이클링 경관개선 시범사업이 실시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곡항 대나무등. ⓒ삼척시

지난 19일 삼척시 원덕읍 노곡 1리 일원에서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개발에 관심 있는 한양여대, 인하대, 서울대 학생들도 참여했다.

워크숍을 통해 대부분이 고령인 마을 주민들에게 어두운 마을안길은 물론 마을 진입로가 큰 장애요소라는 한 문제점이 공유되면서 마을의 자연자원인 대나무와 폐자원인 밧줄을 활용해 집집마다 있는 우편함을 등으로 만들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특히 태양열 및 모션센서로 작동되는 전구 장치를 사용해 효율성, 지속성과 편리성을 높여 완성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은 이제 밤길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19년 삼척시가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배양하고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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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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