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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진흙 펄에 빠져 고립 된 70대 남성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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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진흙 펄에 빠져 고립 된 70대 남성 극적 구조

무리한 채집 활동 삼가해야…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 빠진 저수지에 들어갔다 진흙 펄에 빠져 갇혀 있던 70대 후반의 남성이 119구조대에 구출됐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10시경 영광군 묘량면 흥곡저수지에서 저수지의 물이 빠진 틈을 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저수지 안으로 들어갔다가 펄에 가슴까지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고립됐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 빠진 저수지애 들어가 펄 속에 고립된 70대 후반의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광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영광소방서

이날 저수지 주변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광소방서 119 구조대는 수난구조장비인 레스큐·튜브·구명환를 이용 이 남성을 구조해 안전계도 후 귀가 초치했다.

영광소방서 119구조대 관계자는 “물이 빠진 저수지라도 위험할 수 있다. 무리한 채집 활동은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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