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던 전북 정읍 정우면 양지마을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양지마을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주 만에 해제했다.
이에 그동안 마을 내에서 이동제한을 받았던 26가구 44명 주민 가운데 42명에 대한 이동제한이 풀렸다.
단, 2명은 현재 마을 내에서 자가격리 상태이다.
자가격리자 중 1명은 오는 20일, 나머지 1명은 오는 21일 각각 격리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지역 133번째 확진자를 비롯한 확진자의 시부모와 자녀, 친정오빠 등 일가족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되고, 확진자의 시어머니와 접촉한 70대 여성 마을주민 등이 추가로 감염된 정읍 양지마을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이동을 제한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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