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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라임·옵티머스 특검 안 받으면 장외투쟁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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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라임·옵티머스 특검 안 받으면 장외투쟁 강구"

"민주당이 174석으로 특검 깔아뭉개면 장외투쟁도 고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의혹 관련 특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장외 투쟁'에 나설수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8일 MBN 방송에 출연해 "특검 관철 수단은 국회 의결인데, 국민의힘 의원은 103명밖에 안 되고, 더불어민주당은 저 의석(174석)을 갖고 깔아뭉개려 한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장외투쟁도 고려하고 있다"며 "원내에서 (특검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안 되면 국민께 직접 호소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금융 사기사건'인데 정쟁화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제대로 수사하라고 요구하는 것뿐인데 오히려 민주당이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이 훨씬 나쁘다"고 응수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조차도 권력형 비리게이트가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당내) TF를 만들어 운용 중인데 2~3건 중요한 제보가 들어왔다"고 했다.

이른바 '옵티머스 내부 문건'이라고 알려진 문서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가짜'라고 선을 그은데에 대해서는 "중간 결과도 안 나왔는데 미리 가짜라고 얘기하니까 그 답변이 가짜라고 생각한다"며 "초기 압수수색을 빨리해서 필요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증거인멸 시간을 다 줬고, 이 체제로는 수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최소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성하는 특별수사단이 수사하든, 그게 아니면 특검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특검이나 특수단으로 하라고 하면 될 일을, 다른 사건은 말을 안하다가 이 사건만 엄정 수사하라, 청와대가 협력하라 했다"며 "울산시장 선거공작에는 말이 전혀 없었다. 대강대강 수사하고 넘어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이런 사인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운을 띄운 '공정경제 3법' 처리에 대해 "재벌의 독선적‧위법적인 운영을 막을 장치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선진국 등 다른 나라에는 없는 재벌‧오너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쪽으로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업이 우려하는 것처럼 헤지펀드들의 기업사냥에 노출되거나 중요한 영업 비밀이 새어 나갈 위험을 막을 장치를 두면서 투명성을 높이는 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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