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와 성균관 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회장 최영남)에서는 오는 31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성균관 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에서는 지난 16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각 읍·면 지회장 회의를 통해 전국 청년유림대회 개최 요강을 설명하고 해남향교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청년유림들이 해남에 모여 공자님을 비롯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 함양과 미풍양속 확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성균관 청년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 최규환)를 주축으로 해남군지부에서는 당초 전국 1500여 명의 청년유림을 대상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19의 엄중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350여명으로 참가자를 축소하는 한편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김장균 회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우리나라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고 유림의 미래는 청년유림에게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청년 유림들에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 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 최영남 회장은 “많은 유림들의 관심속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땅끝 해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거쳐 해남의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더욱 발전된 해남군, 더불어 훈훈함을 전국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박2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당일 13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유림결의대회와 내·외귀빈 축사에 이어 2부행사 강연에서는 ‘해남의 역사와 인물·문화’를 제목으로 주제발표와 외부강사 초청 강연에서는 ‘인·의·예·지·신’ 주제로 특강, ‘유림의 미래 청년유림의 미래’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 향교재단 관련단체,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해남군, 해남군의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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