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공립 하추자연휴양림이 16일부터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운영을 재개한다.
10인 미만 숙박동은 정상 운영, 야영객과 1일 입장객은 50% 수준으로 운영 등의 지침에 따라 숲속의 집 7동, 산림문화휴양관 4실 중 1실, 야영장 데크 15면 중 8면을 운영한다.
기존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계속 적용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 정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돼 일부 다중이용시설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뤄졌다.
그간 하추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휴관과 개관을 두 차례 반복했다.
이번 개관은 지난 8월 24일 임시휴관 이후 54일 만에 운영이 재개되는 것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것을 강조하고 또한 청정 인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또한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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