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시, 재해예방 사업 전국 으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시, 재해예방 사업 전국 으뜸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 최우수상 수상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군산 내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최우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구암지구 재해예방사업 등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그 동안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사업의 필요성, 재해위험 해소 효과성, 정비방향의 적절성 등이 사업계획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우수로 선정된 내항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위험지구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3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배수펌프장을 조성했다.

지난 2017년 준공 이후에는 단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도심 시가지 15ha의 침수예방 효과를 거뒀으며, 항만 부지 무상사용에 따른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재해 예방에 현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사업 대상지가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근대문화유산 지구와 인접한 점을 감안하여 배수펌프장 설계 시 단순한 재난재해 관리시설물이 아닌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변 건축물과 어울릴 수 있는 근대건축 양식으로 건립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된 군산시는 인센티브로 5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내수배제에 대한 전체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 특성상 향후 예정된 재해예방 사업 추진 시 이번 사례를 기본설계부터 반영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해예방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배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면서 보다 차별화되고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추진하고 우수한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