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주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주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사회복지관·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882곳

▲청주시 엠블렘.ⓒ청주시

충북 청주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관 중이던 사회복지 시설이 운영을 재개한다.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휴관 중이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882곳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대상 시설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이다.

운영 재개 시점은 사회복지시설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같은 돌봄 시설은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고,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이용시설은 철저한 방역 사전준비와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해 오는 19일 문을 연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경로당 1054곳은 일제 방역을 실시한 후 이달 26일부터 문을 연다.

시는 복지시설 운영 재개 후 시설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시설 이용자, 종사자, 방문객 등에 대한 방역 조치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에서 ▲4㎡당 1명 범위에서 실내·외 프로그램 운영 ▲시간제 운영 또는 사전예약제 권장 등 이용자가 밀집하지 않도록 면적별, 요일별·시간대별 이용 인원 분산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준수(띄워 앉기, 가림막 등 포함) ▲시설 내 식사 금지 등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의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개인 간 1m 간격 유지, 운영 시간(오후 1시~5시) 제한 등 별도의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운영하도록 해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23일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휴관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 등 필수서비스만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1단계 완화 직전인 지난 10월 11일 기준 총 2147개 시설 중 87.6%(1882개) 시설이 휴관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26일 이후에는 사실상 전체 시설이 운영 재개되는 셈이다.

풍경섭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이 운영 재개된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 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