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중심도시인 영광군이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공모사업에 선정 되 군민을 대상으로 실증 서비스에 들어간다.
15일 영광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과 실증데이터 수집 분석체계를 구축해 놓은 상황에서 이번에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 데이터 수집을 위해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실증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실험 서비스에 참여하는 초소형전기차는 정격 출력 15kw 미만 최고 속도 80km/h 이하의 1~2인 승 차량으로 3시간 1회 충전에 약 100km주행이 가능하다.
영광군이 추진하는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사업은 미래 교통문화의 핵심 이동수단인 초소형전기차의 품질과 서비스 고도화 및 새로운 이동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와 중소·중견기업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군민 대상 실증사업에서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소규모 물류배달 및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서비스 지원 등 총 4개 과제에 대한 실증 수행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만남의 광장과 구 우시장 주차장및 읍·면사무소 등 19개 소에 총 55대의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특히 실증 실험에는 도내 최초 완성차 제조업체인 영광대마산단 입주기업 캠시스가 생산하는 쎄보C 등 5개 차종 51대의 초소형전기차가 투입돼 각 과제 별 사업 수행을 통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한다.
초소형전기차 실증 실험에 참여를 원하는 운전 면허증 소지 군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간단한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 후 소정의 사용료(쏘카 카셰어링–1시간 기준 4,380원,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서비스–무료) 지불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군 이모빌리티산업 이모빌리티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 시티로서 전국적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배달 물류 서비스 실증은 배달 대행 서비스 가맹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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