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국립나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국립나주박물관 1층 특별 전시실에서 신령스러운 빛 영광 특별전을 오는 20일부터 3개월 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특별 전시회를 위해 지난 2월 중순 경 국립나주박물관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개월 동안 전시 개관을 준비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전시회를 위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광의 역사와 문화 특성에 적합한 전시회를 기획하고 방대한 양의 문헌 조사와 수차례 현지 조사 활동을 통해 많은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학술적 성과를 시각화해 디지털 영상 등을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전시가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전국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영광군 역사자료 뿐만 아니라 지역 종중에서 소중히 보관해 오던 문중 보물까지 함께 전시함에 따라 더욱더 풍요로운 특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