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온라인으로 각종 교양강좌를 제공하는 ‘군민배움터’를 10월부터 시범 운영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민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오프라인 기반인 교육과정들이 운영중단 또는 축소돼 군민들의 학습욕구 충족의 기회가 줄어, 대안으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학습과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을 실시하게 되었다.
올해는 시범운영 첫 해로, 평생교육분야에서 그림책콘서트, 중국어회화, 한국수어 총 3개의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10차시로 구성, 주기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시범 운영되는 ‘군민배움터’는 고령군청 홈페이지 내 군민참여 메뉴에서 제공되며, PC, 모바일 모두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반복적으로 수강가능하다. 2021년에는 보건복지, 문화예술 등의 여러 분야에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입된 ‘군민배움터’가 군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집합교육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각종 강의를 시의 적절하게 공급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배움의 연속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여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