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119구조대, 단풍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 완도119구조대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완도119구조대는 지난 2일에도 완도군 산왕산 대야 수원지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요구조자 3명을 안전구조 후 귀가 조치했다.

▲완도119구조대는 완도군 산왕산 대야 수원지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요구조자 3명을 안전구조 후 귀가 조치했다. ⓒ해남소방서

이날 요구조자 3명은 산행 중 일행 1명이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으며 등산로를 이탈해 더 이상 산행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완도119구조대의 산왕산 일대 철저한 등산로 숙지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조기에 구조가 이루어짐으로써 병원이 아닌 자택으로 귀가 조치 할 수 있었던 출동이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아름다운 풍경,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과 더불어 가을철 단풍산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산행에서의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즐거운 단풍산행이 돼야겠다.

한편 완도119구조대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등반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