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조례안 7건을 발의하며 보건과 아동복지, 경제, 환경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3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55회 임시회에서 ▲ 완주군 보건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완주군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완주군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 완주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 완주군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조례안이 각각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완주군의회 의원이 공동발의한 '완주군 보건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완주 군민, 의료취약계층인 수급자, 장애인 등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로 확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천(봉동·용진) 의원은 완주군이 수소 경제 1번지 도약을 위한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발의했다.
완주군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기술개발 촉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정책수립과 기술동향 등 실태조사에 대한 내용과 산학연 협력체계의 구축을 포함했다. 이번 조례안을 통해 완주군이 수소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용(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의원은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과 운행을 지원하는 '완주군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 시책 수립, 구입비용 및 충전시설 재정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전용 주차구역 설치, 홍보사업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률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례안이다.
서 의원은 또 여성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창업과 결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완주군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여성의 창업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수의계약, 제품구매, 자금지원 등에 대해 우대하며, 기술력 향상과 전시회 참가 등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유의식(삼례·이서) 의원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 할 수 있는 규정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키 위해 '완주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 개선 및 시책 마련,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보호구역내 공사현장 관리, 등하교 교통지도 및 교통지도에 따른 예산지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포함했다.
최찬영(비례) 의원 은 군민 대표자인 군의회 의원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임귀현(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의원은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한편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은 오는 15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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