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영산성지 고등학생들이 결성한 밴드가 전라남도 학생4H 과학 경진대회에서 단체 예능 특기 과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영광군은 “최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전라남도 학생4-H 과제 경진에서 영산성지 고등학교 학생4-H회(밴드공연) 회원들이 결성한 5인조 밴드가 대회에 참가해 단체 예능 특기 과제 경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학생4H 경진대회는 도내 9개 학교에서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 봉사성과 프로젝트 이수성과 및 단체 예능 특기 등 3종목의 과제 활동 성과를 선보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4-H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라이브 유튜브로 공연 상황이 실시간 송출돼 대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4-H회원들이 경연 상황을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단체예능 대상을 수상한 영산성지고 4H학생들은 전남을 대표해서 오는 10월 3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 14회 전국 학생4-H 과제 경진에 출전 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학교4-H회 회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 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