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경 완도에서 A 선박(3.8톤, 관리선, 경북선적, 승선원 1명)을 매입해 선적지항(경북 영덕)으로 이동 중 완도군 횡간도 북동쪽 5km 인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실 파이프 손상으로 침수가 일어나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했다.
또한 오후 5시 42분경에는 완도군 초완도 동쪽 1.4km 인근 해상에서 B 선박(1.57톤, 연안통발, 장흥선적)의 기관 고장이 일어나 V-PASS SOS발신 이용 완도해경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방제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A 선박 확인 결과 인명피해 없었으며 선장대상 음주 측정 결과 이상 없어 배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 자력 항해 불가로 민간구조선 섭외 예인 후 완도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기관 고장 B 선박 또한 승선원 상태 확인 결과 이상 없었으며 인근 어선 S 호(2.48톤, 연안통발, 마량선적)가 예인, 연안구조정을 이용 안전조치하며 회진항에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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