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7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순창 향가 오토캠핑장에서 '2020 섬진강독서캠핑 그림책이 흐르는 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도서관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그림책협회(회장 이영경), 순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유통진흥원이 주관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관계 맺는 예술의 일종인 그림책을 만나면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작가와 각 분야의 전문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오치근, 곽민수, 이선미, 홍지혜, 유준재 그림책 작가들은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며, 그림책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중견 작가들로, 분야별 전문 작가로는 이병초 시인, 장교철 시인, 복효근 시인, 김재석 작가, 차은숙 작가 등도 참여한다.
또 특강 프로그램으로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톡톡’, 김자연 작가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가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소리문화전당,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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