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영광소방서…취약 계층 화재 안전 위해 '맞손'

한빛본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 1600세트 지원

한빛원자력본부와 영광소방서가 화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 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영광소방서는 “이번 취약 계층 소방시설 보급 협약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시행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공모에서 영광소방서가 선정 사업 추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영광소방서는 영광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의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2일 한빛원전과 영광소방서가 취약 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광소방서

사업 추진을 위해서 한빛원자력본부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1600세트를 지원하고 영광소방서는 자력으로 소방시설 설치가 어려운 화재 취약 계층에 소방 시설을 설치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한빛원전 이승철 본부장은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한빛원자력본부 지역협력사업 핵심 모토인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전을 전파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승 소방서장은 “취약 계층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후원해 주신 한빛원자력본부에 감사를 드린다. 영광군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