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감귤 막바지 품질관리 철저히 해야"

12일 남원읍 위미농협유통센터 효돈동 과원작목반 방문 유통 상황 점검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12일 본격적인 감귤 출하에 앞서 남원읍 위미농협유통센터와 효돈동 과원작목반 등을 방문해 유통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유통센터 관계자들은 소비지 경기 침체로 과일 소비가 감소해 향후 가격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지만 고품질 위주 출하 및 출하 조절시 가격은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12일 본격적인 감귤 출하에 앞서 남원읍 위미농협유통센터와 효돈동 과원작목반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서귀포시

또 극조생 감귤의 경우 매해 초기 감귤 이미지와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량 극조생 품종 공급사업이 필요성 하다며 품종 갱신을 통해 미수익 기간 최소화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에서 내년부터 우량 대묘육성사업을 통해 농가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실을 맺은 감귤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께서는 막바지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귤 유통 관계자들은 "철저한 비상품 선별을 통해 상품감귤이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