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대마산단 투자 유치와 중국 수출 지원 등 한·중 양국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중국 상무부 대표단이 영광군을 방문했다.
12일 영광군은 “지난 8일 한·중 투자 촉진 중국 대표단(수석대표 우효가)과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투자유치 촉진 및 대 중국 수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단은 중국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주한국판사처 소속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사무실을 갖춰 놓고 한·중 기업 간 투자와 산업 기술 협력 지원 및 해외 전문 인력 유치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코트라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한·중 투자 촉진 중국 대표단 간담회에서는 영광군에 있는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기업 진단 및 컨설팅 지원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해 상세한 논의가 있었다.
영광군은 중국 대표단과 북방 지역 자매결연 도시 추가 교류와 한·중 고용 허가제를 통한 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중국 대표단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를 방문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LKGLSP(대표이상선)와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인 ㈜대풍이브이자동차(대표김준석) 공장을 방문한 후 중국 진출 방안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기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온라인 홍보를 위한 인터뷰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11월 중국 정부에 직접 송출하기로 했다.
김준성 군수는 “양국의 기업투자와 우호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돼지기를 희망하며, 우리 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영광군은 지난 2009년 중국 남동부 소재 절강성 소흥현과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불갑산 상사화 축제 e-모빌리티엑스포와 중국 소흥현 방직 박람회 등을 상호 방문하는 등 홍보와 친선 우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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