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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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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선정

지산동 고분군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개발

경북 고령군은 2021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서 고령군이 지정과제 및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국비 1억35백만원이 지원된다.

본 사업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내용은 지역 고유의 역사자원인 지산동 고분군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기획 운영 관련이다.

▲ 지산동 고분군 전경 ⓒ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형성돼 있으며, 그 당시의 내세관, 순장문화 등의 역사적 스토리와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이색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9월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렇게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 고령의 역사·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향후 포토존 제작, 관광기념품 개발 및 행사 프로그램으로 활용 등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 선정으로 인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으며 이러한 특수성과 관련 이야기를 담아낸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는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특화시켜 향후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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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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