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광굴비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대비 50%가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영광군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추석명절 선물용 영광굴비 판매가 작년 추석 대비 50%나 증가해 935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영광군과 영광군 수협이 밝힌 추석 명절 영광굴비 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굴비 판매액은 50%가 증가한 170억이며 판매량은 4,987건에서 7,480건으로 2,493건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조사됐다.
이번 영광굴비 판매량 증가는 추석 명절에 한하여 김영난법 완화조치로 농·축·수산 선물 상한 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 것과 맞물려 올해 태풍 과 잦은 장마로 인해 농작물 가격 상승의 영향이 많았던 것으로 이 파악했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굴비 선호도가 증가하고 매출액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만큼 앞으로도 영광굴비 산업 발전을 위해 영광군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 관내 영광굴비 판매 업체는 460여 업체이며 연간 매출액이 4320억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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