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원랜드 사내벤처 1기, 성장가능성 인정받아 본격 사업화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원랜드 사내벤처 1기, 성장가능성 인정받아 본격 사업화 추진

‘애플체인’은 독립 분사해 키친가든 조성, 교육 사업 확장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한 사내벤처 1기인 애플체인과 자원업사이클이 1년 6개월 동안의 육성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사내 창업 휴직 제도를 활용해 애플체인을 독립 분사하기로 했다.

▲애플체인이 파주 들꽃어린이집에 조성한 키친가든에서 어린이들이 생태교육을 받고 있다. ⓒ강원랜드

애플체인은 식물 간 상생원리를 활용한 키친가든(생태정원) 조성 및 교육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서울 방학동 다가구임대주택 옥상정원, 강원도 영월군 덕포리 커뮤니티 가든 등의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지난 9월까지 누적 매출 1억 1000만 원을 달성했다.

분사 후에는 외부 전문가 영입, 크라우드 펀딩 판매채널 구축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리조트 내 친환경 폐기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원업사이클을 내부 사업으로 흡수하기로 했다.

자원업사이클은 사내벤처 육성기간 동안 곤충(동애등에)을 이용한 음식물 생물학적 분해에 관한 특허 2건을 정식등록하고, 하이원 리조트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총 82t을 자가 처리하며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이들은 자원업사이클TF팀(가칭)에 소속돼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처리사업과 이를 위한 기계장치 제조 및 판매, 관련 부산물 가공 및 판매로 사업을 확대해 강원랜드 리조트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규래 경영전략실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두 팀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데는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19년 3월 사내벤처 제도를 신설하고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1기, 2기 총 4개 팀을 경영전략실 별도 조직으로 배치해 연구비, 창업 보육 교육, 전문가 멘토 등을 지원하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