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은 못 살겠다 즉각 공사 중지하라…성산 정기 짓밟는 세진건설 물러가라”며 영광군이 허가한 세진더이룸 센트럴파크 공동주택 APT신축 공사 현장과 관련 환경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공사 중지를 영광군에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서진더이룸 센트럴파크 신축 공사 피해대책위원회는(이하 피해대책위)는 “아파트 신축 공사와 관련 비산먼지는 물론 소음과 진동과 함께 인근 주택의 균열과 도로 침하 전기와 수도 파열 등 크고 작은 민원이 심각하다. 공사장 인근 주민 피해가 조속히 해결 될 때 까지 공사를 중지 시켜 달라”는 프랑카드를 내걸고 청원서를 작성하는 등 군에 공사 중지를 요구했다.
또 피해대책위는 “수시로 운행하는 공사 차량들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있으며 공사장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영광읍 백학리 183-1 외 15필지 건축면적 291만 1,852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4개 동 99세대의 공동주택 건축을 허가했다.
지역주민들의 환경 피해 호소와 관련 주식회사 세진 측 공사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비산먼지 그리고 교통 상황 불편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 현장 바로 옆 2층 집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음 측정을 실시하면서 만일에 발생될 수 있는 피해 방지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사 현장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에서 현장을 파악하도록 하겠다. 환경 피해 부분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쪽에 분쟁조정신청민원을 접수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동주택 건설 공사의 건축주는 주식회사 세진더이룸이며 (주)세진종합건설에서 시공하고 (주)예인종합건축사무소에서 감리를 맞아 건축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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