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통계청에서 주관하며 각종 국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로 정선군은 8363가구에 대해 인구, 가구, 주택분야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게 된다.

▲조양강 경관조명. ⓒ정선군

군은 조사요원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13일 조사 대상을 비롯한 항목, 방법, 안전수칙, 태블릿 실습 등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15일부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방법과 일정은 가구별 조사 안내문 배부, 1차 비대면 조사참·여번호 확인 및 인터넷 또는 전화조사 참여, 2차 대면조사·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 가구 방문 조사 등의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조사 내용은 3개분야 56개의 항목이다. 인구분야 34개 항목(성별, 연령, 경제활동 상태, 근로장소 등)과 가구분야 16개 항목 (난방시설, 거주기간, 임차료 등)과 주택분야 6개 항목 (총방수, 건축연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비대면 조사 방법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만큼 통계청으로부터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에서는 인터넷 참여 또는 전화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CAPI) 방식을 전면 도입해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대면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열 행정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 타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1차 인터넷 및 전화조사와 2차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