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67·무소속) 경북 안동시장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입당한다.
8일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영세 시장이 14일 오전 11시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고 지난 7월 19일 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안동을 방문했을 때도 이 같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었다.
당시 권 시장은 "입당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이번 총선이 끝나고,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돼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 됐을 때"라며 "민주당에서 안동시 발전에 대한 보장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5기 안동시장 선거 때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민선6기 때는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 받아 당선, 민선7기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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