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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큰 효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

광양시는 축협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 도우미(Helper)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한우 사육농가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경조사 등으로 한우 사육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때 인력을 지원해 한우 사양 관리를 대신해주고, 가축분뇨 처리 장비가 부족한 농가에 분뇨처리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축협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 도우미(Helper) 지원사업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광양시

사양관리 지원 신청 시에는 사료 주기, 물통 청소 등 일상적인 농장관리를 지원하며, 분뇨처리 지원을 신청할 경우 스키로더를 이용해 분뇨처리를 대행한다.

분뇨처리작업은 1일 4시간 기준 25만원으로 시와 축협이 2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가 5만원을 부담하며, 사양 관리는 1일(30두 이하) 기준 15만원으로 시와 축협이 12만 원을 지원하고 농가는 3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 분뇨처리 48농가, 사양관리 1농가에서 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사육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여 작업능률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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