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관한 ‘2020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군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 공동이용 식품제조시설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농업인 가공제품을 공급하며, 지역 먹거리 소비순환 확대를 통해 농가 부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쌀조청 등 5개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68개농가에서 53개 제품을 학교급식과 관내·외 6개 로컬푸드직매장, 4개 특산품판매장에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급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지역 내 소비순환 구축은 사업의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내년도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 가공 거점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푸드플랜과 연계해 농업인 가공제품들의 지역 먹거리 소비순환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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