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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에 김두영 부산시당 노동위원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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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에 김두영 부산시당 노동위원장 출마

현장 노동자 위한 산업·연맹·지역별 노동위 구성 공약, 노조와의 소통 강화 강점

더불어민주당의 노동 정책 발굴을 담당하게 될 전국노동위원장 선거에 김두영 부산시당 노동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김 위원장은 "더 이상 노동위원회가 몇몇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8일 전국노동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민주당 김두영 부산시당 노동위원장 ⓒSK해운 노동조합

그는 "전국노동위원회는 당과 노동 현장의 연결고리며 현장의 어려움을 당과 정치권에 전달하고 그 해법을 찾고 같이 고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당내에서 온전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전달하고 담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과의 정책연대 후 전국노동위원회가 그 역할을 못 했다"며 "당론으로 그리고 노동위원회를 개인의 정치적 발판과 입지 강화를 위해 이용한 것 말고는 현장 노동자를 위한 노동위원회의 활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전국노동위원회는 개인의 정치적 욕심으로 채워지는 노동위원회로, 그들만의 리그를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며 "노동위원회 개혁과 혁신을 통해 현장 중심의 노동위원회로 바꾸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노총과 당의 소통을 강화해 온전한 유기적 결합을 만들어 내겠다"며 "산업·연맹·지역별 노동위를 구성하고 역할을 강화함과 동시에 부위원장을 임명해, 풀뿌리 조직의 활동 역량을 강화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노동선대 본부장을 시작으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중앙총선 선대위 노동본부 부본장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부산시당 노동위원장과 SK그룹노동조합임직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여성·노동·청년·대학생·장애인·노인·사회적경제 등 9개 분야로 나눠 오는 9일과 10일 온라인투표와 ARS 그리고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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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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