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수 참여 '위대한 베토벤' 3·15아트센터 공연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들이 참여한 'Go품격 Go클래식 음악회-위대한 베토벤’이 오는 15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의 ‘2020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화합, 지역 출신 음악 연주가 발굴과 연주 활동 지원 등을 도모하고자 앙상블 ‘Dear My Friend'가 기획했다.

음악회는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도시 창원에 수준 높은 고급 클래식 음악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회는 음악의 성인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베토벤’이라는 주제로 전통 실내악 클래식 음악을 지향하는 클래식 음악단체 앙상블 ‘Dear My Friend' 음악단장인 경남대 이경미 교수가 참여해 베토벤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1부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남대 음악교육과 동문 음악가들이 연주를 선보인다. 허 준(바이올린), 양수진(피아노), 이아영(첼로)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제5번 작품 70-1번 ‘유령’ 1악장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고, 정진희(피아노)의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작품 13번 ‘비창’이 연주된다.

2부는 ‘이야기가 있는 조수현의 톡톡톡!!’이라는 코너로 시작되어 경남대 조수현 교수가 베토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작품 27-2번 ‘월광’의 1악장과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경미 교수가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작품 110번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