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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회복세'-강원랜드는 7개월째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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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회복세'-강원랜드는 7개월째 '휴장'

강원랜드 카지노, 재개장 일정 '불투명?'

‘카지노 왕국’ 마카오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폐광지역의 희망’ 강원랜드는 7개월째 카지노 문을 열지 못하고 휴장을 이어가면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7일 글로벌 카지노 매체 GGR-Asia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본토 전역의 중국인들이 마카오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9월의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전월인 8월에 비해 66.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마카오의 상징 그랜드 리스보아 및 리스보아 카지노호텔. ⓒ프레시안

마카오 카지노의 지난 9월 매출은 3315억 원으로 지난 8월의 1995억 원보다 66.2% 증가했지만 지난해 9월보다는 무려 77%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본토인의 마카오 방문은 7만 7092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에 비해 87.4%가 감소했지만 중국 전역에서 마카오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10월부터 회복세가 달라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지난 2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1차 휴장에 이어 지난 8월 23일부터 2차 휴장에 들어간 강원랜드는 7일까지 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재개장 일정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강원랜드가 장기 휴장에 들어가는 바람에 지난 1분기와 2분기의 매출은 3398억 원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7417억 원의 45.8%에 그쳤고 2분기는 이보다 훨씬 비참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 들어 카지노 영업은 1분기 53일에 불과하고 지난 7월 20일부터 카지노와 리조트 영업을 재개했지만 방역준칙 때문에 33일간의 영업기간에도 평소의 3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 영업장은 오는 12일 오전 6시까지 휴장을 결정했지만 휴장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비대위 회의는 언제 열릴지 불투명하다”며 “휴장을 포함해 모든 것들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프레시안

한편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경우에도 지난 9월의 매출이 206억 원을 올려 전 달인 8월의 172억 원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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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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