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봉안 시설 사전예약제를 추진해 방역에 큰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봉안 시설 내 감염 확산 방지 및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봉안 시설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도·시·군·봉안시설 간 1:1 담당공무원제를 운영했다.
또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방역 관리에 필요한 마스크(87천매)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폈다.
이같은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봉안 시설 방문 추모객이 지난해 대비 25% 수준으로 크게 줄어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반응이다.
또 이번 추석 연휴 ‘사전예약제’를 운영한 도내 30개 봉안 시설의 방문객 수는 3만 8천 712명으로, 지난해 15만 6천 88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도민들과 향우들의 이동자제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도와 시·군이 봉안 시설을 대상으로 펼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휴기간 인력 지원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전라남도 관계자는 “온라인 추모, 사전예약제 등을 적극 이용해 주신 향우들과 도민들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에 깊이 감사드린다.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끝날 11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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