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약초재배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약초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약초별 재배면적, 생산량, 판매액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시점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현재까지다. 조사대상은 도라지, 홍화, 오가피, 꾸지뽕 등 초본류와 목본류 및 기타 약초 139개 품목의 재배현황이다.
조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통계적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은 2년 마다 약초재배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우리 군 약초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등 정책수립과 관련 사업에 활용된다”며 “약초재배농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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