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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소탕작전에 농작물 피해규모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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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소탕작전에 농작물 피해규모도 급감

9월 피해면적 11만㎡,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야생 멧돼지 소탕작전에 화천지역 유해조수 농가피해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지역에서는 9월말 기준, 104농가에서 11만280㎡ 면적의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6농가에서 약 13만㎡ 피해를 신고한 것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화천군이 지난해 10월 도입해 전방부대 등에 보급한 야생 멧돼지 포획틀. ⓒ화천군

올해 ASF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데다 화천군의 지속적인 전기 목책기와 울타리 농가 보급사업이 더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7일 기준,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총기 604마리, 포획틀 611마리, 포획장 5마리, 트랩 5마리 등 모두 1223마리의 멧돼지가 포획됐다.

또 화천군은 올해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75농가에 아연 울타리와 전기 목책기 등을 보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 중이며, 오는 12월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농가 당 최대 500만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입은 ASF 차단을 위한 광역울타리 23곳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ASF 차단은 물론 농가들의 1년 농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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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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