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영광읍 시가지 집중 호우 피해 예방 대책을 찾기 위해 교촌재와 사방댐 등 10개 저류 시설 설치 가능 대상지 파악을 위한 현장 답사에 나섰다.
6일 영광군은 “지난 7~8월 영광군에 내린 2차례의 집중 호우로 시가지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향후 유사한 집중 호우 침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 대책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실시한 저류 시설 설치 가능 현장 답사에서 김준성 군수와 홍석봉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 소장들과 함께 교촌제 및 사방댐 등 10개 소의 대상지를 현장 답사하고 초기 우수 저류 시설의 설치 가능 및 실효성 등을 조사한 후 실효성이 있는 대상지는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 저류 시설 설치를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여건 상 시가지에 대규모 저류시설 설치는 어렵지만 초기 우수를 저류 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들을 여러 곳에 분산 설치하면 시가지 침수 예방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군 건설과 기반조성팀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 물 빼기 하천 급경사지 등 재해 예방사업 추진과 함께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 사전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집중 호우 침수 피해를 계기로 초기 우수 저류 시설 등 재해 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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