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큰사람프로젝트'가 올 1학기 13명의 핵심인재(블랙벨트 취득)를 배출했다.
전북대는 6일 오후 총장실에서 전북대 핵심인재임을 인증하는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큰사람프로젝트는 전북대만의 경력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년별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학년에 따라 취득해야 할 벨트를 정해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게 등록금 감면과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주고, 핵심인재를 상징하는 '블랙벨트'를 취득하면 취업 시 우수인재라는 총장 인증서를 받는다.
올 1학기 블랙벨트를 취득한 학생은 백효진 학생(고분자·나노 16학번)을 비롯해 김시현(고분자·나노 15학번), 이의섭(기계시스템공학 16학번), 김상윤(신소재공학부 정보소재 15학번), 조용준(신소재공학부 정보소재15학번), 정윤조(전기공학 15학번), 정유진(농생물학 16학번), 정여설(생물환경화학 17학번), 김두하(국제학부 15학번), 김도연(경영학 16학번), 박승혜(의류학 16학번), 나지영(통계학 16학번), 목소영(통계학 16학번) 학생 등 13명이다.
이날 핵심인재 인증서를 받은 김상윤 학생은 "막연했던 취업준비가 큰사람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뚜렷한 비전을 갖고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우리대학 핵심인재로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취업준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핵심인재 학생들은 인증서 수여식 이후 김동원 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큰사람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후배들이 좀 더 쉽게 큰사람프로젝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줄 것과, 전북대 핵심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 등을 건의했으며, 김동원 총장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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