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시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맞춤형 군민 소통’을 추진한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돼 군민들의 대외활동 자제로 발생하는 군정 정보의 원활한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방하며 추진했던 주민참여예산제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주민 설명회’로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주민 설명회’는 오는 12~16일까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설명회 영상자료 형태로 게재된다.
12분 분량의 동영상 주민 설명회 자료에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운영현황과 2021년 예산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이와 함께 민선7기 군정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 등 군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로 삼아 군정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비대면 주민 설명회에 따른 주민의견은 12~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 부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제출한 주민 의견은 부서별 검토과정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 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군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많은 군민들과 군정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또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민선7기 하반기 군정이‘더 좋은 인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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