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지난 24일 고령의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현산농협(월송지점) 김 모 씨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범에게 속아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현산농협에 방문한 A 씨(77세, 남)와 안면이 있던 창구직원 김 모씨는 갑작스레 고액을 인출하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대화를 나눈 결과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판단, 즉시 112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았다.
한편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금융기관 직원들의 협력 치안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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