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취업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청·장년층의 창업도모로 경기활성화에 나선다.
28일 군은 내달 8일까지 2020년 하반기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1곳당 소요사업비 50% 범위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하며, 소스제조업 창업을 희망할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2018년 3곳, 2019년 8곳, 2020년 상반기 10곳 등 총 21곳이 적게는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
창업지원금 대상은 만18세이상 만49세이하 예비창업자로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사업 신청일 전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나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창업분야는 전 분야가 가능하지만, 주류도매점, 주점업, 부동산업, 건설업 등은 제외된다.
보조금은 사업장 시설 증·개축과 인테리어, 장비구축, 홈페이지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건비나 임차료, 공과금과 같은 수수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군은 심의워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내달 21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내부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창업지원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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