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제가 28일 오전 10시 산업전사위령탑 경내에서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정미경 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문동민 산업통산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하고 순직 산업 전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_resources/10/2020/09/28/2020092813500465177_l.jpg)
시는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 전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10월 2일 순직산업전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이를 앞당겨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오늘 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초청 인사를 최소화했으나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위령제를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산업부에서 석탄산업과장보다 직책이 높은 문동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하고 강원도에서도 우병렬 정무부지사가 참석하는 등 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앞두고 행사 위상이 격상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전체댓글 0